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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30 10:38
<미래의료 4.0> 1호 인공지능 의사, 아이디엑스
 글쓴이 : 전파과학사
조회 : 72  



2018년, ‘1호 인공지능 의사’가 세상에 등장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바로 앞에서 몇 년 전에 개발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이 있다고 말했는데 ‘1호 인공지능 의사’라니 무슨 엉뚱한 주장인가 싶다. 그 내막을 살펴보면 이렇다. 왓슨은 인공지능 의사이기는 하지만 독자적으로 진료해서 진단서를 발급하지는 못한다. 왓슨은 환자 정보를 분석해서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일을 하지만 결정은 사람 의사가 하기 때문에 사람 의사를 보조하는 셈이다. 그러니까 왓슨은 반쪽짜리 의사다. 그러나 이번에 등장한 인공지능 의사는 사람 의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진단서도 발급한다. 미국 아이디엑스 기업이 안과용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개발한 ‘아이디엑스-디알IDx-DR’이 바로 1호 인공지능 의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18년에 판매 허가를 받은 인공지능 의사 아이디엑스는 당뇨 망막병증을 진단한다. 개발회사인 아이디엑스의 설명에 따르면, 우선 환자의 안구 사진을 촬영하고 망막 이미지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입력해서 인공지능이 기존 환자 자료와 비교하는 과정으로 당뇨 망막병증을 진단한다. 양성으로 판단되면 안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요청하고 음성으로 판단되면 12개월 후 재검사받을 것을 안내한다. 환자의 망막 영상을 분석해서 진단 결과를 내놓는 데에 1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인공지능 의사 아이디엑스는 2017년에 미국에서 900명의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87.4퍼센트의 정확도로 당뇨 망막병증 환자를 구분했다고 한다. 이처럼 인공지능 의사들이 속속 개발되어 여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인공지능 무인병원 중국에 무인병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병원은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의사와 간호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깬 것이다. 2018년, 중국 핑안하오이성은 인공지능이 사람 대신 일하는 ‘1분 진료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의료 플랫폼인 핑안하오이성은 원격 의료와 약의 새로운 유통방법을 내놓으며 중국에서 의료업계의 혁신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의료서비스에 연결하여 병의 진단 정확성과 효율을 높였다. 핑안하오이성을 만든 기업은 중국 핑안보험그룹 산하의 온라인 의료 업체로, 2014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무인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이 1분 진료소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 놓인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겼는데 진료소와 약품 판매기, 두 구역으로 되어있다. 환자가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진료소에 들 어가서 앉으면, 인공지능 의사가 환자의 질환을 1차 진단한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진단한 것을 외부에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 의사에게 원격으로 전달하면 사람 의사가 확인 후 인공지능 의사의 진단을 승인 하는 과정으로 진료가 이루어진다. 온라인 의료 플랫폼인 핑안하오이성을 전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 200명이 참여하여 개발하였고 3억 건의 진료 데이터를 이용해서 인공지능을 학습시켰다. 이렇게 개발된 핑안하오이성은 2000여 질환에 대해서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핑안하오이성은 1천 명 이상의 자체 의료진과 4천 명 이상의 외부 협력 병원의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료, 자문, 입원 수속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스마트 약품 자판기 운영을 위해서 1만2천 개 이상의 약국과 협력하여 환자에게 1시간 이내에 약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중국 80개 도시에 만들어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며 모바일 의료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온라인 의료서비스는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중국의 온라인 의료서비스 시장은 2017년에 2조4천억 원에서 2025년에 16조 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핑안하오이성의 등록 회원 수는 2018년 6월에 2억 2천만 명이 넘었으며 이중 매월 활발하게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14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핑안하오이성은 2018년에 53만 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라인으로 컨설팅한 건수도 3억 건이나 된다고 한다. 보통 중국에서는 아파서 병원에 가면 3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3분 정도 진료를 받고 돌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큰 병이 아니거나 바쁠 때는 핑안하오이성과 같은 온라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핑안하오이성의 고객 만족도가 97퍼센트나 된다고 하니 중국인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원격 진료를 얼마나 선호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무인병원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병원이 없는 시골 오지마을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핑안하오이성 기업체는 중국 전역에 2018년 연말까지 1000곳 이상 무인 진료소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향후 3년 이내에 중국 전역에 수십만 개의 무인 인공지능 진료소를 세울 계획도 밝혔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이미 인공지능을 의료서비스에 이용하는 기업체가 생겨나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이란 말을 들은 지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 기술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 인공지능을 이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개인맞춤형 치료방법을 제공하거나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술들도 빠르게 인공지능과 연결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발달한다면 우리가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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