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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30 10:44
<미래의료 4.0> 암세포에게만 약을 전달하기
 글쓴이 : 전파과학사
조회 : 88  



주성을 이용한 암 치료 자 좀 더 생각해보자. 그 마을에 암환자 세 명이 누구인지 이름과 주소를 알아냈고 약물을 담은 택배 상자를 준비했다면 이제 보내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어떻게 보내면 될까? 진짜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택배를 보낸다면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맡기면 택배기사가 자동차로 택배를 정확하게 그 사람에게 전달해준다. 그렇지만 암세포에게 보내는 약물상자 택배는 매우 작다. 더군다나 택배를 받아서 전달해줄 회사나 사람이 없다.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야 그 작은 약물 상자를 암세포에게 전달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그 방법을 찾았을까? 과학자들이 찾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동물의 주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택배 기사가 택배 상자를 받아서 전해주는 것처럼 약물 상자를 박테리아가 전달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박테리아는 긴 꼬리인 편모를 가지고 있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편모를 움직여서 갈 수 있다. 이렇게 박테리아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하는 데에 화학주성이 작용한다. 그래서 아주 작은 약물 상자를 박테리아가 가지고서 암세포를 향해 가도록 만들면 된다. 다른 데로 가지 않고 암세포를 향해 가게 하려고 박테리아의 화학주성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최근에 화학주성을 이용해서 뇌에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우리 뇌는 매우 소중하고 특별하다. 뇌에 질병이 생기면 치료약물을 보내서 치료해야 하는데 아무리 좋은 치료 약물을 개발해서 만들어도 뇌로 약물을 보내기가 무척 어렵다. 그 이유는 뇌에 있는 혈관의 벽을 이루는 세포들이 아주 촘촘하고 단단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그 혈관 벽을 통과해서 뇌로 물질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다른 부위의 혈관 벽은 좀 느슨하여 약물이 쉽게 혈관 벽을 통과해서 지나갈 수 있어서 병든 세포가 있는 조직 부위로 약물이 침투해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뇌의 혈관 벽만 특이하게 이렇게 다른 물질의 통과를 엄격하게 막고 있다. 이렇게 뇌혈관이 설계되어 있는 이유는 뇌 속으로 어떤 화학물질이 쉽게 침범해서 뇌 손상을 일으키게 되면 큰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막기 위해서다. 이와 같은 것을 ‘혈액뇌장벽’ 또는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이라고 부른다. 과학자들은 어떻게 이 혈뇌장벽을 뚫고 치료 약물을 뇌 속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방법을 고안해내며 좋은 방법을 찾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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